맘스쿨_동작맘, 나의 삶을 바꾸다

카페에서 리본을 만났다.
처음 어설프게 만든 리본공예를 시작으로 사범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 당당한 리본공예인으로 활동하게 된 지금,
다시 돌아보면 <동작맘 모여라>는 나의 삶을 바꾸었다.
글·사진 엘리•변지현(사당5동)
두딸의 엄마, 리본꼼지락쟁이
동작맘 원로회원겸 재능기부의 수혜자
독박육아의 오아시스 ‘동작맘 모여라’

<동작맘 모여라>로 만난 신세계 ‘리본’

배우며 즐기던 리본에서 재능기부로
점점 리본에 빠지게 되고, 인터넷으로 재료 구입을 하던 중 리본 카페를 알게 되어 가입 했다. 다행히 리본 카페의 오프라인 협회가 집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아이들이 어린이 집에 가기 시작하면서 <파랑골 공예협회>에 서 자격증반 리본 수업을 들었다. 각양각색 의 리본은 배우면 배울수록 다양한 기법과 완성도가 주는 성취감이 컸다. 열심히 노력 한 결과 2급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 새로운 활력을 준 또 하나의 일은 재능 기부 활동이었다. 처음 <동작맘 모여라 >에서 기초를 배우고 익혔으니 나도 내 재능을 나누자 라는 마음으로 <동작맘 모여라>가 위탁 경영 중인 대방동 여 성플라자 내의 별난 놀이터에서 강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작맘 모여라> 카페에 리본 공예 강습 모집 글을 쓰니 예전 의 나처럼 배우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모였다. 수업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동작맘 들의 모습에서 내가 남에게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서 얼 마나 행복한지 깨달았다. 별난 놀이터의 수업은 몇 달 동안 이어졌다. 개인 수업이 늘고 공방 강사로 수업을 넓혀 갔다.
나를 바꾼 리본, 나를 바꾼 동작맘
수입도 생기고 제자들도 늘고 예전의 생기없는 내 모습과는 다른 밝고 쾌활한 리본 선생님이 되어 있었다. 점 점 실력이 발전하 자 단계를 더 올리려고 리본공예인들이 인 정하는 수준 높은 <해밀 공예협회의> 2급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활발한 사회 활동은 떨어진 자존감도 올려주고 수입이 생기자 남편과 아이들에게 엄마의 일과 활동을 마음껏 자 랑했다. 떨리게 시작한 첫 걸음이 제2의 인생으로 도약 할 수 있게 해준 선물 같은 < 동작맘 모여라> 카페가 가족 같이 힘이 되고 든든하다. 많은 회원들이 이사를 가도 탈퇴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진 우리의 그라운드, <동작맘 모여라> 카페의 회원이란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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