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방송중 188회] 코로나블루 1탄_당신의 감정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블루 특집 1_당신의 감정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피로하고 힘든 시기에 가정 내 부부의 모습을 진단해 보고 감정 코칭 전문가 조기원 교수에게 슬기로운 해법을 들어 본다.

글·사진 | 김용화·지누마미

2학기가 되면 정상 등교할 것이라는 희망은 절망이 되었다. 8월 15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방역이 뚫리면서 더욱 강화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다. 한술 더 떠 남편의 재택근무까지 더 해지면 24시간 노동으로 주부들은 마비상태에 놓인다. 모르는 사람들은 “애들 재우고 운동을 하든 여가시간을 갖으면 스트레스 풀 수 있지 않냐”고 한다. 몸은 지치고 정신은 온데간데 없이 녹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보면 갑자기 ‘만약 내가 창문을 열고 뛰어 내린다면 자유로워질까’하는 충동이 일어난다. 삼시세끼와 스트레스로 인한 양육 자책감은 주부들을 더욱 번아웃 되게 한다. 그렇다면 부부관계는 문제없을까? 

동작구 여성 주부들에게 사연을 모집했다. 구구절절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감정코칭 전문가 조기원 교수님은 ‘다섯가지 사랑의 언어’를 테스트해 보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코칭하는 습관을 길러 보라고 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 테스트 https://studysolution.tistory.com/39 

테스트를 요약해 보면,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길 원하는 욕구를 가졌다. 인간관계 전문 상담가인 개리 채프먼은 이를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5가지 언어로 나누었다. 30문항을 테스트해 보면 결과를 볼 수 있다. 코로나블루로 가정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끼 식사를 온 가족이 함께 하기 보다는 한 끼는 주부 혼자 오롯이 음식의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심호흡하는 시간을 갖는 방법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주부의 자존감을 상승시키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의 투자와 학습이 필요하다.

엄마는 방송중 188회 다시보기 

https://youtu.be/ZR6mYfLdW1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