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시 동작구] 중앙대 캠퍼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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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역에 위치한 청년 창업스튜디오 |
중앙대 캠퍼스타운
글 | 김은제·소녀주부
사진 |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 제공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가 청년문제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 시내 52개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여 서울시, 대학,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청년창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사업이 본격화하여 서울시 내 52개 대학 중 3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6개의 창업팀이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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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팀 - 크리에이터스랩 |
올해도 서울시는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을 목표로 활발히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동작구에서는 2019년부터 중앙대, 2020년부터 숭실대가 사업 추진 중이며 이 중 중앙대는 흑석역에서 노량진을 아우르는 지역을 서남권 청년 창업의 혁신기지로 만들고 흑석동을 특색있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흑석에서 청년 용으로 난다
흑석동은 중앙대 뿐만 아니라 노량진, 숭실대, 총신대와 가까운 청년 밀집지역으로 청년 인구가 많은 편이다. 풍부한 청년 인구를 바탕으로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2년 간 청년창업과 지역상생분야에 42억원을 투입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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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사업 - 우리함께 흑석대학 |
창업발전소 Express, 흑석역 청년창업문화공간, 흑석시장의 공유주방과 코워킹 스페이스 등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 4월 완공한 동작역 창업스튜디오를 포함해 창업발전소 Local을 2022년 7월까지 조성하여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사진참조) 또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36개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전문창업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여 창업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미래가치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지역과 한강을 대학 문화와 연계하여 흑석동을 특색있는 대학촌으로 만들고 흑석로 주변 수변창업문화가로를 조성하여 혼잡한 캠퍼스 외부 진입로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연계수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청년과 대학, 지역의 상생성장과 미래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대학-지역연계수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학과 지역주민·소상공인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과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동안 소시지를 사먹기만 했는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선생님들도 너무 잘 알려주셔서 따라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중앙대, 이OO
“수업 자체의 퀄리티가 일반 쿠킹클래스보다 엄청 높습니다!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친절히 알려주신 선생님 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작구, 김OO
현재까지 총 59건의 지역연계수업과 주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이 지역의 현안 해결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성과 공유를 통해 의견을 교류하는 등 대학과 지역간의 공동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연계사업, 흑석시장 공유 주방, 노량진 청년창업 프로그램, 지역공동체의 창업 교육 등 지역 내 창업문화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동작구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와 그림이 있는 멩멩이
백일장’을 개최하여 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의 활성화와 대학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추진단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campustown_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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